제주항공, 13번째 해외 의료봉사활동 필리핀서 진행

2016-10-26 09:33

제주항공 임직원과 열린의사회가 필리핀 마닐라지역 마리키나시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제주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제주항공이 13번째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필리핀에서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13번째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지역의 마리키나시에서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치과, 한의과 등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과 제주항공 직원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6명이 참가했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2011년 12월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항공 취항노선 중 의료봉사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항공은 2010년 11월 필리핀 마닐라에 취항에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지역 선정도 이 같은 인연이 배경이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향후에도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과 다양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제주항공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임직원과 열린의사회가 필리핀 마닐라지역 마리키나시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제주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