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주, 일본, 중국, 베트남 바이어 초청상담회 개최
2016-10-25 14:05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오는 26일 오전 10시 부산롯데호텔에서 '2016 하반기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해외바이어 초청은 2002년부터 시작으로, 2005년부터는 매년 2회씩 추진해 왔다. 올해도 상반기에 이어 부산지역 기업들의 주요 수출상대국가인 미주, 일본, 중국, 베트남을 대상으로 현지 부산시 무역사무소에서 직접 엄선한 총 35개 바이어를 초청했다. 주요 상담품목으로는 최근 대외적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기자재, 자동차 부품, 기계 및 기계부품과 수산가공식품 및 화장품·미용 등 생활용품이 그 대상이다.
지난 9월부터 신청모집된 164개 지역 기업중에서 상반기 대비 13개 기업이 증가한 112개 기업을 매칭해 35건이 증가한 총 237건의 상담을 통해 지역기업들의 수출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여러 대외적 악재 요인으로 어려워진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우리시에서는 다양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상담회가 지역기업들의 수출시장 개척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