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최고액 월 200만원 육박
2016-10-24 07:44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국민연금을 가장 많이 받는 수급자의 수령액이 월 200만원에 육박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 7월 현재 국민연금 최고액 수령자 A씨(66)는 매달 190만2150원의 노령연금을 받는다.
7월 현재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326만6107명)의 월평균 수령액이 36만3000원가량인 점과 비교해 월등히 많다.
이 덕분에 연기 기간이 끝난 2015년 12월부터 연기 기간의 물가변동률과 연기 가산율(34.1%)을 반영해서 애초 수령액보다 매달 67만원 가량을 더 받는다.
연기연금제도는 노령연금 수급자가 연금 타는 시기를 최대 5년까지 늦추면 연기한 기간을 따져 연 7.2%(월 0.6%)씩의 이자를 가산해 노령연금액을 더 얹어서 주고 제도로 2007년 7월부터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