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 JLPGA투어 통산 24승으로 한국선수 최다승 새 기록
2016-10-23 14:32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 최종일 7타 줄이며 대역전승…상금랭킹 1위 이보미는 4위 차지
전미정(34·진로재팬)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한국선수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전미정은 23일 일본 효고현 마스터스GC(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총상금 1억4000만엔, 우승상금 2520만엔) 최종일 7타를 줄이며 4라운드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전미정은 류 리츠크, 스즈키 아이(이상 일본)에 1타로 앞서며 우승했다.
시즌 2승째이고, 투어 통산 24승째다. 전미정은 이 대회전까지 한국선수의 투어 통산 승수에서 고 구옥희(통산 23승)와 공동 1위였으나 이번 우승으로 새 기록을 세우게 됐다.
시즌 상금랭킹 1위 이보미(혼마)는 합계 12언더파 286타로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