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차 ICT 정책해우소] 최재유 차관 “탄탄한 거버넌스 체계와 민간의 적극적 참여가 중요”
2016-10-23 12: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이상적인 한국형 인터넷 거버넌스 모델 구축을 위해 산업계와 시민사회, 학계 등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내·외 인터넷 거버넌스 현황과 미래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2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초청사에서 민간중심의 한국형 인터넷 거버넌스 모델 체계 구축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제31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
최근 인터넷이 우리의 일상생활 뿐 아니라 사회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면서 인터넷 거버넌스의 개념도 기존 인터넷 주소자원 중심에서 보안, 개인정보보호, 인권 등 사회 모든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이동만 다자간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KIGA) 위원장은 “인터넷이 사회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느 때보다 확대되고 있어 한국형 인터넷 거버넌스 모델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는 각 국가의 인터넷거버넌스 모델을 소개하면서 민간중심, 정부중심의 다양한 관계에서 대비되는 인터넷 거버넌스 사례를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