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국제구호단체 ㈔한국제이티에스 1억원 기탁
2016-10-21 18:1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국제구호단체 ㈔한국제이티에스(이사장 법륜 스님)가 성남지역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21일 성남시에 1억원을 기탁했다.
시는 이날 오후 1시 시장 집무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법륜 스님, 김기진 이사, 박상복 복지보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1억원 전달식’을 했다.
성금은 기부단체의 뜻에 따라 성남지역에 사는 한부모가정 1423가구, 차상위계층 503가구, 위기가정 74가구 등 2000가구에 가구당 5만원 짜리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전달한다.
인도, 필리핀, 네팔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과 의료, 소득증대 등의 개발 활동을 펴고 있다.
지진, 태풍 등의 재난 피해자들을 위한 구호활동과 북한 인도적 지원 활동도 전개한다.
한편 이 시장은 “양극화로 서민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는데 어려운 성남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의미를 잘 살려서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