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2016-10-21 09:36
기존 설치된 지열 냉난방 설비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활용 한단계 업그레이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남구 문학동 소재)에 태양광 발전설비(시설용량 22kW)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로 전수교육관 건설공사시 설치된 지열 냉난방 설비(냉방능력 310kW, 난방능력 318kW)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게 됐다.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사진[1]



기존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설비인 지열설비는 전기가 아닌 땅속의 열을 이용하여 냉난방을 하는 설비이다. 복도, 홍보관, 전시실 및 강당 등 공용공간의 냉난방을 담당한다.

신규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햇빛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전기로 복도, 사무실 및 지하주차장 등의 전등, 전열에 필요한 전력을 보조해, 전수교육관의 관리 운영비를 절감(전기요금의 약 10%)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태양광에너지 설치로 전통시설과 미래에너지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