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 사회적기업 위한 ‘행복한 가치장터’ 개장

2016-10-21 09:37

[SK주식회사 C&C 로고]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SK주식회사 C&C는 21일 행복나눔재단, KAIST-SK 사회적기업가센터, 성남시 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함께 분당 정자동 사옥 앞 광장에서 다양한 사회적 기업들의 제품을 사고파는 ‘행복한 가치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주식회사 C&C 구성원뿐만 아니라 인근에 거주하는 성남시민들에게 평소 오프라인 판매·홍보 기회가 부족한 사회적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과 각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한 가치장터’에는 지난해 12월 오픈한 성남시 사회적경제기업의 공동판매장인 ‘행복한 가치가게’ 등을 포함해 총 18곳의 사회적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자폐성 장애인 디자이너들이 재작한 ’오티스타’의 생활잡화 △하동지역 소농가 소득 증대를 돕는 ‘에코맘’의 유기농 이유식 △‘오르그닷’의 천연원단 및 재생소재로 만든 의류·가방 △빈곤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페어트레이드코리아:그루’의 유기농 화장품 등 다양한 사회적 기업 제품이 전시·판매 된다.

또한 중고서적을 기부·교환하며 지식을 공유하는 ‘나눔Book’ 코너와 사회적 기업에 대해 좀 더 알아볼 수 있는 ‘Quiz Time’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두 SK주식회사 C&C 지속경영본부장은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이 지속 가능하도록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뿐 아니라 SK구성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사회적 기업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공) 서비스 제공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생산·판매·서비스 등 영리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