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중부권 가맹점주 봉사단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2016-10-20 18:39

19일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GS25 중부권 경영주 협의회 봉사활동 회원들과 GS리테일 직원들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GS25 편의점 가맹 경영주로 구성된 봉사단체 'GS나누미'가 뜻 깊은 상을 받았다. 

20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중부권 가맹점 협의회 봉사단체인 GS나누미가 지난 19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상암동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GS리테일 명의로는 수 차례 나눔봉사상을 수상해 왔지만, 경영주로 구성된 가맹자 사업자 단체(GS25 중부권 경영주 협의회)가 수상을 한 것은 편의점 업계에서도 최초인 사례다.

2006년 구성된 봉사단체인 GS나누미는 과거엔 전국에서 근무하는 GS리테일 임직원만 참여했으나 현재는 임직원의 가족, GS25 가맹점 경영주, 스토어매니저(아르바이트근무자), 고객까지 포괄하는 단체로 성장했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주변의 복지시설에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배달, 김장김치 담그기, 무료배식활동, 양로원·고아원 미화활동 등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GS나누미는 대전, 충청도, 천안 등에서 GS25를 운영하는 중부권 가맹 경영주들의 모임으로, 지난 2013년 7월 발족 이후 꾸준히 대전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기관을 상대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박재두 GS25 중부권 경영주 협의회 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동안 마음은 있었지만 참여하지 못했던 전국의 GS25 경영주 협의회 회원들이 봉사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경영주들이 한마음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도화선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는 사회복지와 자원봉사활동에 성실히 참여해 귀감이 되는 개인 및 단체유공자(또는 단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