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드리데이' 한혜진 "아이린이 엑소 시우민 초청해줬으면"

2016-10-19 15:18

[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여전히 방송은 어려워요."

톱 모델 한혜진이 19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토크쇼 '런드리데이'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런드리데이'는 게스트가 세탁물을 가져와 패션 취향, 옷에 얽힌 이야기를 하는 세탁 예능 토크쇼다. 세탁소를 콘셉트로 게스트의 실제 빨랫감을 통해 최신 트렌드는 물론, 패션 히스토리와 스타일 팁 등 패션 전반에 걸친 이야기와 패션에서 파생된 음악, 예술 등 폭넓은 문화 트렌드를 이야기한다.

남다른 패션과 스타일링을 보여 주는 노홍철과 뇌도 패션도 섹시한 허지웅, 글로벌 톱 모델 한혜진, 대한민국 톱스타들의 패션 스타일을 책임지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걸그룹 레드벨벳 리더 아이린이 MC를 맡았다.

한혜진은 "예능 프로그램을 여러 개 했지만 그럼에도 방송은 여전히 어렵다. 아직도 편하지 않다"고 고백했다. 게다가 토크쇼 진행은 처음이다. "스타일 프로그램이라는 말에 부담 없이 출연했는데 알고 보니 토크쇼더라"라고 토로한 한혜진은 "열심히 듣고 게스트가 즐거워할 만한 대답을 하려고 한다.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게스트가 다른 프로그램에서 하지 않았던 이야기, 시청자가 진짜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것"이라고 했다.

초청싶은 게스트로는 그룹 엑소 멤버 시우민을 꼽았다. 한혜진은 MBC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시우민의 팬임을 밝혔다. 한혜진은 "아이린과 시우민이 같은 소속사인 만큼 아이린이 힘을 써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22일 밤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