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1:9 화면비 세계 최대 38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출시
2016-10-18 10:00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LG전자가 18일 21:9 화면비로는 세계최대 크기인 38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모델명: 38UC99)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QHD+(Quad High Definition+3840x1600)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해상도가 풀HD(1920x1080)의 약 3배에 달한다. 화면 면적은 업무용으로 흔히 사용하는 16:9 화면비의 24인치 모니터 2대를 나란히 붙여 사용할 때와 비슷하다. IPS패널은 색상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어느 각도에서도 또렷하다.
또한 각종 도표와 정보를 한 화면에 띄워 놓고 볼 수 있어 주식 분석이나 통계 작업 등 분석 업무에 탁월하다. 웹디자인, 건축 설계 등도 큰화면으로 보여준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21:9 화면비 모니터시장에서 매출액과 판매량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규모는 직전 년도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 상무는 "멀티태스킹에 강한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로 프리미엄 모니터의 새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동영상은 서번트 증후군을 갖고 있는 영국의 천재 화가 스티븐 월셔가 한 번 본 서울의 풍경을 초대형 캔버스에 그려내는 모습을 담았다.
LG전자는 작품을 직접 보고 싶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날부터 24일까지 남산 서울타워프라자 4층에서 스티븐 월셔가 그린 그림과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신제품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