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물가지수 상승·ECB 발표 앞두고 약세
2016-10-18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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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94% 하락한 6,947.55로 장을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73% 내린 10,503.5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 역시 전날보다 0.46% 하락한 4,450.23으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xoo 50 지수는 0.65% 하락한 3,005.45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 영향을 준 것은 물가상승 지표로 유로존의 9월 물가는 1년 전보다 0.4% 오르면서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유럽 시장을 다소 긴장하게 했다. 최근 시장에서는 연준이 저금리 기조를 더 이어갈 것이라는 주장과 12월에는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편 유가 하락에 관련 주식들도 하락했다. 세계 최대 광산기업인 BHP 빌리턴은 영국 런던 증시에서 전날 대비 1.83% 떨어졌고, 독일 발전기업 RWE도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전날보다 0.86%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