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SK건설, ‘엔지니어링 주간’서 ‘산업포장’ 수상

2016-10-17 14:01
권숙형 전무, ‘세계 최초 고급윤활기유 공정 기술 개발’ 인정 받아

SK건설, ‘엔지니어링 주간’서 ‘산업포장’ 수상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2016 엔지니어링 주간’ 기념식에서 권숙형 SK건설 전무(첫째줄 가운데)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사진=SK건설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SK건설은 권숙형 전무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6 엔지니어링 주간’ 기념식에서 고급윤활기유 공정 기술 개발 등 플랜트업계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권 전무는 세계 최초로 고급윤활기유 공정기술을 개발해 22개국에서 특허를 받아 상업화했다. 또 국내외 플랜트 현장에서 근무하며 품질과 안전 분야 등에서 한국건설의 EPC(설계·조달·시공)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공헌하기도 했다.

권 전무는 “앞으로도 SK건설은 물론 한국 플랜트엔지니어링 건설업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엔지니어링 주간 행사에서는 산업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플랜트·건설·정보통신 등 분야에서 24개 기업이 참가해 2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