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의정부 청소년 희망골든벨…'역사 바로알기'로 설립 알리는 청소년육성재단
2016-10-17 11:11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지역의 초등학생들이 모여 의정부의 역사와 문화 등에 관한 문제를 푸는 '청소년 희망골든벨'이 개최된다.
'2016 청소년 희망골든벨'은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설립을 기념, 의정부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알기를 주제로 펼쳐지는 청소년들의 축제 한마당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관내 33개교 100여명의 초등학생들은 학업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골든벨 문제와 정정당당하게 자
신들의 지식 재능을 뽐낼 준비를 마쳤다.
오는 19일 오후 3시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의정부 역사·문화 바로알기'를 주제로 시작되는 개막식은 청소년육성재단의 설립을 기념하는 자리다.
초등학생들이 의정부의 역사와 문화, 일반상식, 시정현황 등을 바로 알고 문제를 풀면서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청소년육성재단 측은 설명했다
개막식 사전 행사의 분위기는 청소년종합예술제 끼자랑꿈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물놀이팀 '우리끼리'와 연합댄스팀 '레인보우 걸스' 등이 멋진 무대를 달군다.
신명나는 풍물놀이와 생동감 넘치는 댄스 퍼포먼스는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팀에 이어지는 남성5인조 금관앙상블 브라스 마켓의 공연은 금관악기의 매력과 장점을 제대로 보여주는 공연이다.
이번 골든벨의 주인공인 각 초등학교 대표들의 복장도 응원단들의 눈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TV에서 볼 법한 중앙무대에 통일된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하고, 화려한 조명 아래 100인의 도전석에 앉은 장면도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각 학교 대표들은 의정부 역사·문화 등의 주관식 퀴즈 문제를 풀고 틀릴 때마다 탈락하는 서바이벌을 벌이게 된다. 물론 탈락하면 패자부활전 기회를 얻는다.
예선전을 통과, 결선에 오른 5명은 퀴즈를 많이 맞히는 방식으로 최종 1인(대상)에 도전한다.
최종 1인은 ‘희’, ‘망’, ‘골', '든', '벨' 중 1개 문제를 선택, 골든벨 문제에 도전한다. 대상과 금상, 은상 각 1명과 동상 2명에게는 장학금(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골든벨을 울린 학생에게는 골든벨 메달이 수여된다. 또 방청객 퀴즈를 통해 문화상품권도 증정한다.
사회는 '성대모사의 달인' 코미디언 정성호와 MBC '똑?똑! 키즈스쿨(옛 '뽀뽀뽀')'의 두두 언니이자 '초통령'을 통하는 하지혜가 맡는다.
골든벨 행사가 마무리되면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하공연에는 여성 3인조 걸그룹 써스포(SUS4)와 판타스티가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며 골든벨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물론 응원단에게 즐거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 골든벨의 피날레는 레이저 퍼포먼스 PID가 LED를 이용한 화려한 퍼포먼스의 역동감으로 응원단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와함께 골든벨 행사장에는 참가자들과 응원단에게 추억을 만들어 줄 포토월과 참가자들에게 응원메세지를 전하는 메세지월도 설치된다.
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는 "희망골든벨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의정부의 역사와 문화 등을 바로 알고 이를 통해 의정부시민이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육성재단은 우리 청소년들이 의정부의 중요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