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까지 2회…"해피엔딩일까요? 새드엔딩일까요"
2016-10-17 09:03
'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까지 단 2회 [사진=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 미디어]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종영을 단 하루 앞둔 ‘구르미 그린 달빛’의 엔딩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 제작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이 오늘(17일)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과연 조선 청춘 5인방, 이영(박보검), 홍라온(김유정), 김윤성(진영), 조하연(채수빈), 김병연(곽동연)은 꽃길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 박보검-김유정-곽동연, 자현당 3인방의 운명은?
△ 진영-채수빈, 애틋한 외사랑 콤비의 로맨스는?
라온과 영이 제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해도, 계속 직진 중인 윤성과 하연. 지난 16회분에서 윤성은 중전(한수연)이 라온의 입궐 소식을 알게 되자 그녀가 바꿔치기했던 아이를 언급, “전하께도, 할아버님께도 아무 말씀 하지 마시구요”라며 위기를 넘겼다. 하연 역시 영이 연모하는 상대가 라온임을 눈치챘음에도 전략적 관계라는 약조대로 내색하지 않으며 짠함을 선사했다. 애틋한 윤성-하연의 외사랑에도 꽃길이 찾아올 수 있을지, 남은 2회에 기대가 더해지는 이유다.
‘구르미 그린 달빛’, 오늘(17일) 밤 10시 KBS 2TV 제17회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