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놀이기구도 타고 가을청취도 느끼고!'
2016-10-16 22:2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 서울랜드가 놀이기구도 타고 가을 정취도 느끼는 일석이조 단풍나들이 추천코스를 소개한다.
본격적인 단풍 시즌을 맞아 서울랜드 외곽순환길에서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이어지는 4km 드라이브 도로와 과천 저수지 산책길, 서울랜드 놀이기구를 타면서 즐기는 방법까지 단풍나들이 코스 3가지를 추천한다.
▲ 코스 1. 서울랜드 외곽순환길 ~ 미술관 길까지 단풍터널 드라이브
▲ 코스 2. 과천 저수지 산책길 따라 단풍구경 한 바퀴
과천 저수지 산책길을 따라 단풍을 구경하는 방법은 2가지다. 저수지를 따라 걷거나 코끼리열차를 타고 앉아서 구경하는 방법이다. 일반 어른 걸음걸이로는 약 20분, 코끼리열차를 이용하면 5분이면 된다. 저수지를 따라 단풍 든 나무가 드리워지고 눈 앞에는 저수지가, 뒤편에는 서울랜드와 청계산 일대가 펼쳐져 가을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좋다.
청계산을 등지고 있는 서울랜드는 산에서부터 공원까지 형형색색 물든 단풍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놀이기구를 타며 단풍구경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
50m높이에서 활강하는 놀이기구 ‘스카이엑스’를 타면 청계산의 단풍 숲으로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하늘 가까이 다다를 수 있다.
빠른 속도로 레일을 질주하는 롤러코스터 ‘은하열차888’을 타고 얼굴 가까이 스쳐 가는 단풍들을 보거나 레일바이크 ‘터닝메카드 레이싱’을 타면서 여유롭게 단풍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서울랜드 단풍은 10월 말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