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청소년 우주과학 축제"...'제14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15일 개최

2016-10-14 12:1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국내 최대 청소년 우주과학 축제인 ‘제14회 전국항공우주과학 경진대회’가 오는 15일 대전 연구단지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전광역시교육청 등의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우주과학 발전에 대한 국민적 자긍심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 시도 지역예선에 6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해 모형로켓, 물로켓, 고무동력기, 전동비행기 등 4개 종목에서 서로의 기량을 겨뤄왔다. 이 가운데 최종적으로 선발된 1060명의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 본 선에 참가한다.

대회 최종 우승자와 각 종목 우수 성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TV 방송체험, 멘사 교육프로그램체험, 드론체험, 직업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회 참여하는 청소년 외에도 지역 청소년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서상기 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는 "앞으로 우주과학발전과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드론’, ‘우주탐사 로봇’ 등의 신규 종목을 시험운영을 거쳐 대회 정식종목으로 도입하는 등 대회 운영을 보다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