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 재고량 증가에 상승
2016-10-14 07:22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 종가보다 26센트 오른 배럴당 50.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17센트 상승한 배럴당 51.98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예상치를 웃돈다는 결과에 영향을 받아 소폭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 7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지난주보다 49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값은 달러 약세 영향에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80달러(0.3%) 오른 온스당 1,257.60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