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진해운 상한가 급등...미주 노선 매각 기대감
2016-10-13 16:47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 주가가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미주 노선 매각 추진과 회생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29.77% 급등한 1395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전 거래일(1992만주)의 무려 67배에 달하는 1억3327만주에 달했다.
전날 해운업계에서 한진해운 회생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또 이날 법원이 한진해운의 미주-아시아 노선을 팔기로 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