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가수 빅브레인이 신곡 '아파'로 컴백한다.

13일 빅브레인은 컴백 소식과 함께 "오는 15일(토)에 펼쳐지는 콘서트 '사색동화(4色同化)'에 출연해 신곡 '아파'를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강한 비트의 음악으로 무장한 아티스트들이 난무하는 국내 가요계에서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도전장을 내민 네 명의 보컬리스트 빅브레인은 세 곡의 싱글에 이어 신곡 '아파'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네 번째 싱글 '아파'는 이별을 겪은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이 누군가에게는 간신히 치유되고 있는 아픔을 다시 느끼게 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저 기억의 한편에 남아 반가움을 느끼게 하는 곡. 테이크 'tonight', 장우림 '잠깐만요', '얼음꽃', '옛노래', 장혜진 '운명론' 등 감상적인 소울이 잘 느껴지는 곡을 만들어온 작곡가 'Romantree'의 멜로디에 '환영' 'NO-YEs', 'Love, Love.'까지 빅브레인의 전담 이야기꾼인 'pk GARDEN'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다가오는 콘서트에 앞서 오는 14일(금) 오후 5시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빅브레인의 신보 '아파' 많이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빅브레인의 신곡 '아파'를 공개하는 콘서트 '사색동화(4色同化)'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오는 15일, 16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