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 보건소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2월말까지 생후 6개월~12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한정된 백신물량 사정으로 12개월 미만 영아를 우선 지원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생후 59개월 미만 어린이 전체에 대해 무료접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무료 접종대상자(2015년 10월 1일~2016년 6월 30일 출생자)는 10월 4일부터 12월 말까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는 접종을 실시하지 않는다.

처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 영아의 경우는 0.25ml 백신을 사용해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 받게 돼 있어, 연말까지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영아에 한해 내년 1월말까지 2차 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