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2016 지구촌 축제' 오는 15일 개최

2016-10-13 10:21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2016 JDC 지구촌 축제가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열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서귀포시 안덕면 대정읍 구억리에 위치한 제주영어교육도시 테마스트리트 일대에서 ‘2016 JDC 지구촌축제 with 에듀시티페어’를 개최한다.

“HAPPY TOGETHER, DREAM TOGETHER”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JDC 지구촌축제와 에듀시티페어를 결합해 영어교육도시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내 거주 외국인과 도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과 함께 하는 글로벌 코스튬 대회 △지구촌 퍼레이드 △에듀시티페어 라이브 △세계민속공연 △에듀시티 플리마켓 △세계음식문화체험 △전통혼례체험(사전신청자) △항공우주박물관, JDC 면세점 홍보관 및 JDC 패밀리 플리마켓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페스티벌 타투 체험 △걸으멍 쉬멍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서는 오전 9시 45분부터 10시 15분까지 한국국제학교(KIS) 제주 캠퍼스 입구에서부터 제주영어교육도시 테마스트리트까지 지구촌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세계민속공연 뿐 아니라 국제학교인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KIS) 그리고 서귀포산업고등학교와 외국인 공연팀의 오케스트라, 밴드연주가 마련돼 풍부한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축제에서는 JDC 임직원과 행사 참가자의 재능·걸음기부를 통해 제주 태풍피해 주민과 유니세프에 전달할 기부금을 조성한다. 

JDC 임직원이 만든 유니세프 아우인형 전시와 걸으멍 쉬멍 기부 캠페인을 통한 매칭그랜트 기부금, 축제 부스 수익금 중 일부와 행사 참가자의 후원금을 모아 어려운 처지의 이웃에게 힘을 보탤 계획이다. 걸으멍 쉬멍 기부 캠페인은 곶자왈 도립공원 내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의 걸음 수만큼 기부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으로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한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결혼이주여성 지원 프로그램인 ‘JDC 러브인 제주’에서 초청한 다문화가정 8가족의 친정부모 상봉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