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웨딩목적지' 브랜딩 본격 시동
2016-10-12 16:52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가 ‘웨딩목적지’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 JTO)는 관광 질적성장 및 중화권 고부가가치 웨딩관광객 유치를 위해 민·관 공동으로 ‘웨딩목적지 제주’ 브랜딩을 본격화 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웨딩협회, 아이웨딩과 공동으로 제주 특색을 살린 제주웨딩 상품을 개발, 홍보영상을 이번달 말까지 제작해 중국 동영상 소셜 채널과 다양한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다음달부터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 아웃바운드 핵심 소비층으로 결혼적령기에 진입한 대도심 1980년이후 출생자들은 해외 웨딩 및 촬영을 선호하고 한류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다.
앞으로 이들 웨딩관광객을 타깃으로 맞춤형 제주웨딩 상품개발 및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JTO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관이 제주웨딩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다는 것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각자의 장점을 십분 발휘해 만들어낸 제주웨딩상품을 효과적인 홍보를 통해 제주웨딩 인지도 및 도내웨딩업계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제주웨딩 산업 전반에 걸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