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FC, 독거노인 1:1 매칭 후원

2016-10-13 10:19
FC 1700명, 독거노인 1700명 찾아가 식료품 전달

[사진설명=미래에셋생명의 FC들이 독거노인을 1:1로 매칭해 후원한다. 미래에셋생명은 13일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자사 FC들이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찾아가 식료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존경받는 FC 2016 나눔의 품격’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미래에셋생명 무등지점 FC들이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식료품 세트를 포장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자사 FC들이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찾아가 돌보는 ’존경받는 FC 2016 나눔의 품격’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미래에셋생명 전국 112개 지점에서 자원한 1700여 명의 FC 봉사자들이 10~11월 두 달 동안 전국 64개소 노인기본서비스 수행기관 및 복지관에 등록된 1700여 명의 독거노인을 찾아가 안부를 살피는 프로그램이다.

FC 봉사자들은 매칭된 독거노인의 자택을 직접 찾아가 쌀, 라면, 김 등이 담긴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고, 건강상태 등을 챙길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2012년 5월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자사 고객지원센터 임직원이 독거노인의 건강상태 등을 파악하는 ‘사랑 잇는 전화’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국의 노인빈곤율은 49.6%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가운데 가장 높고, 고령화 속도 역시 세계에서 제일 빠르다”며 “생명보험업에 종사하는 미래에셋생명의 FC들은 보험의 본질인 사랑 실천과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독거노인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생명 FC들은 2014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모자 뜨기, 동방사회복지회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형 기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