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인베니아가 내년 CSOT와 중국 신규고객 등의 추가 수주로 신규 수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12일 “올해 6월까지 누적 신규수주량 1840억원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총 22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할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중국 신규고객 등의 추가 수주가 가시권에 있어 신규 수주량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베니아는 디스플레이 공정의 LCD·OLED용 Dry Etcher 장비 및 OLED용 특화장비 제조 업체다. Dry Etcher장비는 LCD 및 OLED TFT 공정을 위한 필수 장비로, OLED용 특화장비로는 전처리 시스템, 진공 물류 시스템, Encap용 열가압 압착기를 납품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LCD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인 BOE, CSOT 등에 메인 벤더로 등록돼 2004년부터 매출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국업체에서만 1435억원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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