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중소기업과 우수 특성화고', 일자리 미스매치에 앞장…상호 만족도 높아
2016-10-13 05:56
“중소기업 특성화고 취업페스티벌”…1000여명의 학생과 우수중소기업 60개 업체가 참여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 특성화고 취업페스티벌”을 개최해 강원도 우수 중소기업과 특성화고 학생간의 채용연계를 통한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에 나섰다.
13일 오전 원주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취업페스티벌 행사에는 강원도 내 20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중 취업을 희망하는 1000여명의 학생과 도내 우수중소기업 60개 업체가 참여해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학생과의 1:1 채용 면접·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취업상담 외에 비즈쿨 동아리 경진대회, 경제 골든벨, 무대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한 학생 상호간 정보교류와 소통을 할 수 있는 무대가 꾸며졌다.
또,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취업특강, 면접기법, 이미지 메이킹 등 구직체험부스를 운영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정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지만 정작 강원지역 중소기업들은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번 취업페스티벌을 통해 중소기업은 양질의 인력을 공급받고, 학생들은 지역 유망기업에 취업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