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전략상품 개발 중간보고회" 29일 원주 인터불고에서 열린다
2016-09-28 23:15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강원도가 지원하고 있는 ‘2016년도 평창 세계인의 축제 전략상품 발굴·육성’ 중간보고회가 오는 29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진행된다.
강원도가 도비 5억원을 투입해 개발해온 중소기업의 식품, 화장품, 공예·기념품 등 지난 6월 최종 선정한 30개 기업의 동계올림픽 전략상품에 대한 중간보고회다.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500여일 앞둔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5개월 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사업성과 점검을 위한 중간보고회에서는 관련분야 전문가와 MD의 진도 점검과 사업진행에 대한 수정·보완 컨설팅이 실시된다. 아울러, 참여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대형유통사 등 MD 15명이 참석하는 구매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앞선 6월 참여기업 대상 사업을 시작하기 전 사업계획 보완 및 구체화를 위한 사전컨설팅이 진행됐다. 이어 올 12월에는 사업 종료 후 최종평가 및 성과발표회가 추진 된다.
성과발표회는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개최해온 행사로 개발 전략상품 전시와 MD 초청 구매상담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원도는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 동안 식품 26종, 화장품 5종, 공예·기념품 7종, IT 4종 등 총 42종의 다양한 전략상품을 개발해 왔다.
아울러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국비 8억 원을 확보해 R&D분야 지원을 전담하고 있다.
강원도 기업지원과장은 “선정 후 개발의 단순 지원이 아닌, 선정 후 사전컨설팅,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등 사업 단계별 점검 과정을 통해 개발 전략상품의 상품성을 높여 강원도 중소기업의 성장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사장되는 전략상품이 없도록 꾸준한 사후 관리와 후속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