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BIFF] 2016 아시아필름마켓 수상작 발표

2016-10-12 08:58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2016 아시아필름마켓 마지막 날인 1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APM & E-IP 시상식에서 제19회 아시아프로젝트마켓(Asian Project Market, 이하 APM)과 올해 2회를 맞는 E-IP(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 마켓의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총 16개국 27편의 신작 프로젝트 중 7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부산광역시가 매년 출자하여 조성하고 있는 부산상은 인도네시아 에드윈 감독의 '사랑과 복수'가 선정되어 1만5000달러의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올해 새로이 신설된 브라이트이스트필름 어워드는 일본 제재 다카히사 감독의 '국화와 단두대'에 1만5000달러를 지원한다. CJ E&M에서 해외 프로젝트 한 편을 지원하는 CJ 엔터테인먼트 어워드는 캄보디아의 능 카빅 감독 작 '화이트 빌딩'이,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국내 프로젝트에 한해 시상하는 롯데 어워드는 서은영 감독의 '괴인'이 선정되었다. 한국 김희정 감독의 '프랑스 여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캄보디아 능 카빅 감독 작 '화이트 빌딩'이 아르떼 프랑스의 아르떼상을 받아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모네프㈜의 모네프상은 한국 장건재 감독의 '한국이 싫어서'가 선정되어 3만 달러 상당의 편집과 VFX 서비스를 지원받게 되었다.

올해 2회를 맞는 E-IP 마켓에서는 북투필름과 E-IP 피칭에서 총 20편이 소개되었다. 작년에 이어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에서는 뉴 크리에이터 상을 통해, 북투필름과 E-IP 피칭 각 부문에서 1편씩 상금 일천만을 지원한다. 올해 뉴크리에이터 수상작은 은행나무출판사의 정명섭 작가 작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과 ㈜올댓스토리의 안종준 작가 작 '스프린터 : 언더월드'가 선정되었다.

▶2016 아시아프로젝트마켓 어워드 수상작

부산상 - 사랑과 복수 | 에드윈 | 인도네시아
부산광역시가 매년 출자하여 조성하고 있는 부산상은 APM 공식 프로젝트 중 한 편을 선정하여 미화 1만5천 달러를 개발비로 지원한다. 부산광역시는 매년 기금을 출자, 적립하는 부산 펀드를 운용하며 유능한 제작자 및 감독들을 지원하는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브라이트이스트필름 어워드 - 국화와 단두대 | 제제 다카히사 | 일본
중국의 브라이트이스트필름에서는 APM 공식 프로젝트 중 한 편을 선정하여 미화 1만 5천불을 달러를 개발비로 지원한다.

CJ 엔터테인먼트 어워드 - 화이트 빌딩 | 능 카빅 | 캄보디아, 프랑스
CJ E&M은 APM 공식 프로젝트 중 해외 프로젝트 한 편에 미화 1만 달러를 지원한다. 수상작에 대한 제작, 세일즈, 배급 및 투자와 관련한 'First Look Option (우선선택권)'이 수상작과 CJ E&M 간의 시상 전 협의를 통해 CJ E&M에게 부여된다.

롯데 어워드 - 괴인 | 서은영 | 대한민국
롯데엔터테인먼트는 APM 공식 프로젝트 중 국내 프로젝트 한 편에 총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수상작에 대한 제작, 세일즈, 배급 및 투자 관련 'First Look Option (우선선택권)'이 수상작과 롯데엔터테인먼트 간의 시상 전 협의를 통해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부여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 프랑스 여자 | 김희정 | 대한민국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APM 공식 프로젝트 중 한 편을 선정하여 1천만원을 개발비로 지원한다.

아르떼상 - 화이트 빌딩 | 능 카빅 | 캄보디아, 프랑스
아르떼 프랑스에서는 APM 공식 프로젝트 중 한 편을 선정하여 6천 유로를 개발비로 지원한다.

모네프상 - 한국이 싫어서 | 장건재 | 대한민국
모네프㈜는 APM 공식 선정프로젝트 중 한 편을 선정하여 3만 달러 상당의 편집 혹은 VFX 서비스를 현물로 지원한다.


▶E-IP 마켓 2016 수상작

뉴 크리에이터 상 - 북투필름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 | 정명섭 | 은행나무출판사

뉴 크리에이터 상 - E-IP 피칭 스프린터 : 언더월드 | 안종준 | ㈜올댓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