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현 국장 "'코빅' 초창기 부담 많아, 옹달샘-아메리카노-졸탄에 마음의 빚"
2016-10-11 13:59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tvN 김석현 국장이 '코미디 빅리그' 초창기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김석현 국장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코미디 빅리그' 5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5년 전에 시작.할 때 회사에서 10개만 우선 해보라고 했다. 그래서 시즌 1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국장은 "그 당시에 내게 '코미디 빅리그'는 부담감이 많았던 프로그램이었다. '열 개 안에 자리잡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10개 안에 성공을 못 하면 다시는 이런 프로젝트를 할 수 없겠구나라는 절박한 심정이었다. 책임을 지고 모아놓은 이 친구들에게도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아니냐"고 털어놨다.
tvN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는 지난 2011년 9월 17일 첫 방송돼 5주년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