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우리조명, 'IoT 조명 개발 협력' MOU 체결
2016-10-10 09:03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SK텔레콤과 종합조명기업인 우리조명은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한 IoT 조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IoT 조명을 연내 개발해 내년 상반기부터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양사가 개발하는 가정용 IoT 조명은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해 스마트폰 하나로 실내뿐 아니라 실외에서도 원격으로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으며, 방, 거실, 베란다 등에 있는 조명들을 한 번에 제어가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IoT 조명과 스마트홈 가전기기를 앱을 통해 연동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조명 설정도 가능하다.
최규성 우리조명 대표는 “양사의 스마트홈 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에게 보다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