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10 어워즈' 이성민, tvN10 남자배우상 "조진웅이 받을 줄 알았다"

2016-10-10 00:23

9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tvN10 페스티벌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이성민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성민이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tvN 개국 10주년 기념 시상식 'tvN10 어워즈'에서 tvN10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남자배우상 후보로는 '미생' 이성민, '시그널' 이제훈, '또 오해영' 문정혁, '시그널' 조진웅, '응답하라 시리즈' 성동일이 올랐다.

이성민은 "조진웅이 받을 줄 알았다. 조진웅이 받을 상을 내가 받은 거 같다"면서 "오늘 이렇게 상을 받는 시상식인줄도 몰랐다. 페스티벌인 줄 알고 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송구하다"고 했다.

"'미생' 당시 김원석 감독과 함께 '스태프를 위한 상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오늘 스태프들이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다음 시상식에는 스태프를 위한 상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