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Q50 유로 6모델 판매 중단…"인증문제 탓"
2016-10-07 16:44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닛산은 6일 Q50 유로6모델을 판매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국닛산은 “이번 결정은 해당 차량의 한국 내 인증을 위해 제출된 문서에서 일부 데이터 명칭 표기가 부정확한 것을 발견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Q50 유로 5와 닛산 캐시카이 유로 6 차종에서도 유사한 사안이 발견되었으나, 두 차종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지 않다.
한국닛산은 이날 환경부에 이 같은 사실을 전달했으며 독립적인 제3의 기관에 의뢰해 해당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으로 결과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국닛산은 이번 조치는 Q50 유로 6, Q50 유로 5, 캐시카이 유로 6 등 총 세 차량만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운행 안전 및 배기가스와는 무관하다. 따라서 기존 차량 소유주들은 문제 없이 차량을 운행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