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새 포스터, ‘청초’ 이영애+‘카리스마’ 송승헌 압도적 아우라

2016-10-07 16:39

[사진=㈜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SBS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가 이영애, 송승헌의 2차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2017년 1월 SBS 수목드라마 편성을 확정 지은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 이하 ‘사임당’) 측은 앞서 공개된 강렬하고 묵직한 분위기의 1차 포스터와 전혀 다른 분위기의 이영애, 송승헌의 2차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이영애는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단아한 자태를 과시했다.

특히 이영애는 앞서 공개된 1차 캐릭터 포스터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1차 포스터가 사임당의 강직하고 올곧은 면모를 있는 그래도 보여줬다면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여성스럽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임당의 모습을 뽐냈다.

1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영애는 이번 캐릭터 포스터만으로도 이번 드라마에서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과 신사임당 1인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다채로운 모습을 연기한다.
 

[사진=㈜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배우 송승헌 역시 1차 캐릭터 포스터와 달리 한층 부드러우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우수에 찬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예술에 있어선 자유로운 영혼, 사랑에 있어선 한결 같은 강직함을 보여주는 이겸의 캐릭터에 빙의한 송승헌의 모습이‘사임당’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겸은 어린 시절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사임당만을 마음에 품고 사는 ‘조선판 개츠비’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올곧은 신념으로 불꽃같은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100% 사전 제작으로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사임당’은 2017년 1월로 편성을 확정짓고 시청자를 만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질투의 화신’과 이어질 ‘푸른 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수목드라마 편성이 확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로맨스터리 퓨전사극.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위대한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의 불꽃같은 이야기가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내 눈길을 끈다.‘사임당’은 내년 1월 SBS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