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2030 저탄소 기후스마트 도시 컨퍼런스 개최
2016-10-07 13:18
건설연과 기후변화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200여명의 기업체 관계자 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승언 건설연 선임연구위원을 비롯한 4명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기후스마트 도시의 제로에너지 빌딩’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지난해 파리 협정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이행의 핵심은 도시"라며 "건설연이 개발한 ‘제로카본 그린 홈’이 의미가 있다며 제로 에너지 빌딩의 활성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로 카본 그린 홈 기술은 건축물의 창호나 벽체, 지붕에서의 열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건물 내에서 소비되는 연간 에너지가 제로, 혹은 최소화 하는 기술이다.
이태식 원장은 "이번 국제기후변화엑스포와 2030 저탄소 기후스마트도시 컨퍼런스는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과 기술 및 건설연의 연구성과가 관련 학계와 산업계 등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