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타르 전 승리주역 손흥민“이란 원정경기서 승리한 적 없지만 역사 쓰고 싶어”

2016-10-07 00:00

한국 카타르 전서 한국 축구 살려낸 손흥민, 기성용 (수원=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카타르 경기에서 손흥민이 역전골을 성공시킨 뒤 기성용과 기뻐하고 있다. 이날 대표팀은 기성용, 지동원,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카타르를 3대2로 제압했다. 2016.10.6 superdoo82@yna.co.kr/2016-10-06 22:28:26/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있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한국 카타르 전 승리 주역인 손흥민이 이란 원정경기서도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 날 있은 한국 카타르 전에서 후반 13분 기성용이 왼쪽 모서리로 패스한 것을 슈팅해 역전 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이란전에 대해 “대표팀이 한 번도 이란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 이번엔 역사를 쓰고 싶다.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엔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올 시즌엔 많은 경기를 뛰어 행복할 뿐”이라며 “전반전에 발목이 밀려 통증이 있었다. 잘 쉬고 치료를 잘 받으면 이란전에 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