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71회’정헌,이영범에“유강우가 내 일에 반대만 해”거짓말

2016-10-06 20:13

KBS ‘여자의 비밀' 71회[사진 출처: KBS ‘여자의 비밀' 71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6일 방송된 KBS ‘여자의 비밀' 71회에선 민선호(정헌 분)가 변일구(이영범 분)에게 유강우(오민석 분)가 자기 일에 반대만 한다고 거짓말을 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여자의 비밀'에서 변일구는 전화로 채서린(김윤서 분)에게 “그러니까 협박 따위는 그만 둬 홍순복”이라고 말했다.

이 때 대형 트럭이 채서린에게 다가왔고 오동수(이선구 분)가 채서린을 밀쳐 채서린을 살렸다.

오동수는 정신을 잃은 채서린에게 “홍순복!”이라고 소리쳤다. 유만호(송기윤 분)는 변일구에게 “자네 강우 이혼 문제 잘 해결하고 있지?”라고 물었다. 변일구는 “예! 잘 해결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유만호는 “그러면 홍순복을 채서린으로 바꾼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봐. 여자 아이 혼자서 그런 엄청난 잣을 했을 리가 없어. 배후가 있을거야”라고 말했다.

변일구는 방에서 나간 후 “내가 비자금을 빼돌린 것을 알고 있고 홍순복을 채서린으로 바꾼 사람이 나라고 의심하고 있어. 실수하면 안 될 것 같아”라며 두려워 했다.

채서린은 오동수에게 “너는 나의 인생을 바꿔주지도 못하면서 나를 왜 살렸어?”라며 원망했다.

변일구는 채서린에게 “내가 홍순복을 채서린으로 만들었다는 거 유강우도 알면서 모른 척 하고 있을 뿐이야”라며 “조용히 사라져야 목숨이라도 건질 수 있을 거야”라고 협박했다.

오동수는 채서린의 지시로 유만호 집 앞에 갔다가 박복자(최란 분)에게 이끌려 유만호 집 안으로 들어갔다. 박복자는 오동수에게 새 옷을 입혔다.

유강우는 부하 직원들에게 “VIP 행사 준비 하느라 고생 많았습니다”라며 “여러분들 모두에게 보너스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더 요즘엔 프로포즈 어떻게 하나요?”라고 물었다.

유강우는 보석을 파는 데로 가서 “여기서 제일 비싼 다이아 주세요”라고 말했다. 민선호는 변일구에게 “유강우 본부장이 요즘 제 일에 반대만 해서 힘들어요”라고 거짓말을 했다.

KBS ‘여자의 비밀'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