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5명 포함' WBC 1차 예비 엔트리 발표...오승환 제외

2016-10-06 15:15

[지난 11월7일 오전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니혼햄 파이터스 실내연습장에서 2015 WBSC 프리미어12 일본과의 개막전에 앞서 열린 공식훈련.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박병호(오른쪽)와 김현수가 수비 훈련 도중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나설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 50명이 발표됐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은 제외됐다.

KBO(총재 구본능)는 6일 오전 11시 KBO 회의실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2017 WBC 국가대표팀 50명의 예비 엔트리 명단을 확정하였다.

KBO는 예비 엔트리 명단을 10월 7일까지 WBCI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승환이 제외된 가운데, 박병호(미네소타) 추신수(텍사스) 김현수(볼티모어) 강정호(피츠버그) 이대호(시애틀)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2017 WBC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로는 선동열 前 KIA 감독과 송진우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이 투수코치로,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이 타격코치로 각각 선임됐고, 배터리 코치에는 LG 김동수 퓨처스 감독, 3루와 1루 주루코치에는 한화 김광수 코치와 삼성 김평호 코치가 각각 선임되었다.

한편, 예비 엔트리 명단은 최종 엔트리 발표 전까지 변경할 수 있으며, 최종 엔트리 발표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사진=KBO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