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안전습관 형성과 안전실천 생활화를 위한 ‘어린이 안전축제’를 오는 21～22일 양일간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와 청사 잔디마당 일원에서 연다.

축제는 생활안전·교통안전·자연재난 안전·범죄안전·보건안전·사회기반체계 안전 등 6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보고, 듣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와 체험차량, 모형승강기 등이 설치 운영된다.

또한 참가자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시종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안전인형극도 5회에 걸쳐 공연한다.

시는 6개 이상 체험을 마친 어린이에게 별도의 안전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는 과천시 안전총괄담당관실로 신청하면 된다.

안전총괄담당관 박승원 과장은 “올해는 국민안전처, 한국 어린이 안전재단과 함께 교육청 및 각 공공기관의 협조로 예년에 비해 좀 더 다채로운 풍성한 체험거리를 마련했다”며 “학교와 학원수업 등으로 평일 참여가 어려운 어린이들은 물론 직장 맘들이 마음 편하게 아이들과 함께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