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윤상용 쟈뎅 대표, 커피 대중화 이끈다
2016-10-06 15:45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2010년 쟈뎅 부사장으로 취임한 윤상용(41) 쟈뎅 사장은 아버지인 윤영노 회장과 함께 공동대표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윤상용 사장은 쟈뎅 취임 후 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제조업의 기반을 구축해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전문인력 확대, 재무건전성 강화, 공장 생산력 확대, 사내 시스템 구축 등 괄목할 만한 내·외형 성장을 견인해왔다.
특히, 원두사업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다양한 브랜드 론칭 및 제품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2013년 이마트 내 원두 전문 매장인 '더 로스터리 by 쟈뎅'을 입점시켜 산지별 고품질의 원두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주문생산 방식 도입해 주문 당일 로스팅된 신선한 원두를 집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주요 유통망의 특성에 맞춰 소비자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2015년 출시한 '쟈뎅 프리미엄 아메리카노'다. 이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개를 돌파했으며 1년 만에 2000만개 가까이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파우치 팩에 담긴 액상 커피를 전용 얼음컵에 부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아이스커피 제품으로, 여름철 성수기를 공략하기 위해 출시됐다.
이 외에도 윤 대표는 다양한 브랜드 론칭 및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며 국내 커피 사업의 발전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