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오피스, PC방 운영 서비스 ‘게임허브’ 출시
2016-10-03 09:56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KT는 기가오피스(GiGA office)의 기가 네트워크와 솔루션을 결합한 PC방 전용 서비스 ‘게임허브’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KT 기가오피스는 고객의 사무실과 인접한 KT지사를 기가 랜(LAN)으로 연결해 인터넷 접속, 장비 호스팅, 보안, 모니터링 등 ICT 운영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CT 솔루션이다.
그간 대부분 PC방에서는 외산 노하드(No-HDD) 솔루션을 PC방 내 구축해 PC를 관리했다. 이에 노하드 서버의 유지보수, 패치 지연으로 인한 고객 민원, 서버에 대한 DDos 공격으로 서버다운 등의 보안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 외부에서 접근할 수 없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노하드 솔루션을 사용하여 DDos 공격을 원천 차단한다. 실시간 게임패치를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게임패치 전담인력도 운영한다.
이선우 KT 기업솔루션본부장은 "오버워치 등 대작 PC게임의 등장으로 다시 한번 PC방 업계가 활기를 띄고 있다"며 "노하드 솔루션 중 세계 최초로 10Gbps 를 제공하는 기가오피스 게임허브로 PC방을 찾는 손님들에게 더욱 쾌적한 게임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