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책 축제 ‘파주북소리 2016'

2016-10-01 00:55


아주경제 고재태, 이현주, 오소은 = 국내 최대 책 축제 '파주북소리 2016' 개막식이 30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세상을 읽고 나를 읽는 열독, 이를 위한 뜨거운 열정’이라는 뜻의 '열독열정(熱讀熱情)‘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중국의 뤼징런 디자이너, 이재홍 파주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내빈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고은 시인의 낭독 세리머니, 축하공연에 이어 테마전시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테마전시’ ‘북소리 피크닉’ ‘콘텐츠 엑스포’를 중심으로 100여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지는데,

테마전시는 중국의 북디자인 1세대로 불리는 뤼징런과 그의 제자 10인이 참여하는 ‘전승과 창조-뤼징런의 북디자인과 10인의 제자’ 전시회로 꾸며졌습니다.

또 북소리 피크닉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이 자유롭게 책을 보며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한 행사이며, 콘텐츠 엑스포는 출판사와 예비 출판인이 참여해 최신 출판 트렌드와 사례를 전달하는 올해 처음 신설된 프로그램입니다.

파주북소리 2016은 오는 10월 3일까지 (테마전시는 23일까지) 파주 출판도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