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푸드트럭 영업희망자 공모

2016-09-30 15:27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시청사 부지 내에서 푸드트럭을 임대받아 트레일러 음식점을 운영할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시는 관내 청년과 취약계층에게 창업기회 및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 청사 일부를 이동용 음식판매 자동차(푸드트럭) 영업장소로 제공하기로 하고,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4~10일까지 7일간 사업 희망자 1명을 공모한다.

사업자로 선정된 사람은 2년 동안 경기도가 제공하는 푸드트럭 1대를 임대받아 휴게음식점이나 제과점 영업을 할 수 있다.

영업허가 장소는 의왕시청 내 민원동 인근(평일)과 부곡체육공원 입구(공휴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사업자는 차량 임대료 월 15만원, 부지사용료 월 28만5000원에 전기료·가스료 및 배수 설비비 등 영업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차량보험료와 자동차세 등은 경기도 및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지원한다. 임대 기간은 이달부터 2018년 10월까지 2년간이며 총 5년 이내에서 1년 또는 2년 단위로 계약할 수 있다.

푸드트럭 사업 희망자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갖춰 마감일인 10일 오후 6시까지 시청 기획예산과에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자는 11일 공개 추첨을 통해 결정되고, 각종 행정절차가 완료된 후 11월부터 실제로 영업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