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도대학원생들, 김해시 장군차 매력에 흠뻑 빠져
2016-09-30 15:19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1981년 5월 25일을 '차의 날'로 제정하고 전국 가맹 차회가 760개에 이르고 있다. 국민 차생활의 활성화 등 차문화 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차문화 단체인 (사)한국차인연합회 소속 한국다도대학원생 60명이 지난 29일에 가야시대 차문화의 발상지인 김해 답사 행사에 참가해 수로왕릉과 왕비릉에서 수로왕과 다조(茶祖) 허황옥 왕비를 기리는 헌다례를 가졌다.
한국다도대학원생들은 수릉원 허왕후 동상과 200년 넘은 장군차나무를 관람하고 서재골에 있는 장군차 자생군락지를 비가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 모두 산으로 올라가 답사를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야문화 컨텐츠와 연계 장군차 유래와 장군차의 역사성, 우수성을 전국으로 각인 시키는 동시에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의 면모를 알리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