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인천 남부 지역사회가 뭉쳤다.
2016-09-30 08:44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한 남부학교안전관리위원회의 협업 노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삼)은 29일 관내 초․중학교, 동구청, 옹진군청, 남부소방서, 중부경찰서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 대표들이 함께 모여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한 제3차 「남부학교안전관리위원회」를 열었다.
「남부학교안전관리위원회」는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학생보호 및 학교안전 강화, 학생들의 안전사고 및 위해요소들로부터의 종합적인 안전망 구축, 위해요소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제거 활동을 위한 지역안전협의체로 조직․운영되고 있다.
이 날 회의에서는 2016년도부터 실시되는 발달단계별‘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근거하여 생활안전․교통안전․재난 응급처치 차원에서 지역사회 각 기관에서 담당해야 할 역할을 확인하고, 지역사회 각 기관에서 추진된 아동․여성폭력예방 관련 사업의 진행 사항과 그 성과를 발표하며 기관별 협업 사안을 논의했다.
특히, 중부경찰서에서는 신흥 사거리 학생 통학로에 교통안전 인력 증원 및 등하교 시간의 집중 교통지도 강화를 약속했으며, 동구청에서는 관내 초등학교의 스쿨존 도로와 안전게시판 훼손 사항을 파악하여 도로 보수 및 위험물 철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부학교안전관리위원회」의 위원장인 류석형(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협력기관의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간다면, 온종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는 정책 과제가 아닌 일상의 일로 다가서게 될 것이다. 학교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확대되어 학교안전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