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김동규 의원 아파트 신축공사 민원해결 앞장 서

2016-09-29 17:42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김동규(사1,2,3동, 본오3동)의원이 사동 1423번지 외 7필지 사동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공사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공사관계자 등과 함께하는 공청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28일 저녁 공사현장 인근에 위치한 장화 경로당에서 시공사와 감리사, 안산시 주택과, 상록구청 환경위생과·경제교통과 관계자 등을 소집해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 주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향후 개선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현재 이지역은 사업계획 승인상 대지면적 7,022.80㎡에 아파트559세대와 오피스텔 38실이 들어가는 지하5층 지상 47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서게 되고 2016년 6월부터 시작해 2019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주민피해대책위원회 주민들은 “현재도 출퇴근시간에 교통혼잡이 심각하고 공사 후에는 더욱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부족한 교육시설, 체육시설 마련과 일부지역의 일조권 상실에 대한 대책도 강구해 줄것을 요구했다.

또한 공사 중에 발생될 소음과 진동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게시판을 설치할 것을 요구하고, 암 발파 시 외에도 파쇄공정이나 상하차시에 발생하는 소음 진동으로 엄청난 고통속에 살고 있는데 주택가 바로 옆에 47층 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어떻게 허가가 날 수 있었는 지 사업승인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준공 이후 주차난과 교통난이 가중 될 것이므로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실시하고, 아파트 단지 정문 앞 주택가 내 이면도로를 일방통행로로 지정해 줄 것도 요청했다.

이에 시공사 관계자는 지형적으로 80%가 암석이라 주민들이 받는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돼 소음, 진동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대책들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규 의원은 “언제든지 주민들이 필요로할 때 피해대책위원회와 관계공무원, 시공사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현재까지 발생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제도적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수 있도록 하곘다”며 공청회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