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중앙상가 일원에서 ‘개그&디제잉 페스티벌’ 개최
2016-09-29 15:53
10월 연휴 웃음연발탄으로 스트레스 ‘싹’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10월 연휴 동안 전무후무한 재치와 익살로 포항도심을 웃음바다로 바꿀 ‘개그&디제잉 페스티벌’이 포항시 중앙상가 일원에서 펼쳐진다.
황금연휴인 10월 1~3일까지 포항 중앙아트홀과 중앙상가 특설 무대에서는 국내 정상급 개그맨들이 총출동하는 ‘코미디 몬스터즈’, ‘쇼그맨’, ‘디제잉쇼’가 잇따라 열려 시민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개그와 디제잉쇼를 버라이어티로 묶어 ‘개그&디제잉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10월 1일 중앙아트홀에서 코믹 몬스터들이 열연해 웃겨서 무서운 개그공연 ‘코미디 몬스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이상민, 이상호, 안소미, DJ R2가 생생한 폭소를 배달할 ‘EDM 라이브 디제잉쇼’가 10월 2일 쇼핑축제가 열리는 중앙상가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 개천절인 3일에는 중앙아트홀에서 포항시 홍보대사 김원효를 비롯한 환상의 콤비 정범균, 박성호, 김재욱, 이종훈이 출연하는 ‘쇼그맨’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실개천거리 쇼핑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쇼핑뿐만 아니라 도심 야경과 유쾌한 개그쇼와 같은 볼거리를 함께 제공해 행복한 가을밤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개그&디제잉 페스티벌’을 통해 침체된 중앙상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개그 등 공연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