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하반기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 참여 창업자 모집
2016-09-29 12:00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성공한 벤처기업 또는 중견기업(이하 ‘선도기업’)이 보유한 기술 및 경영 인프라를 바탕으로 (예비)창업자의 글로벌 실전창업을 지원하는 '2016년 하반기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예비)창업자 자격은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2인 이상의 예비 창업팀 또는 업력 3년(공고일 기준)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이며, 금번에 2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기업 수요를 반영해 올해부터 상·하반기에 걸쳐 모집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예비)창업자 61개 사를 선정·지원 중이다.
선정되는 (예비)창업자는 선도기업으로부터 창업 준비공간은 물론 시제품 제작과 경영․마케팅 자문 등 창업 전 과정에 대한 현장 밀착형 보육․멘토링 서비스를 받고, 정부는 최대 9000만원 한도에서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한편, (예비)창업자와 협업할 선도기업은 사업 주관기관인 벤처기업협회, 여성벤처협회가 총 60개 사를 이미 확보한 상태다.
이 사업은 2011년 처음 도입된 이래 2015년까지 총 282개 사를 지원해 모두 창업을 완료했고, 2015년 한 해 동안 매출액 745억원(평균 2.6억원), 고용 1322명(평균 4.7명), 투자유치 339억원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케이(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신청․접수, 평가방법 등의 자세한 사항은 벤처기업협회(www.venture.or.kr), 한국여성벤처협회(www.kovwa.or.kr)에 문의하거나, 중소기업청 홈페이지 등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