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비상사태 대비 중점관리자원 재확인·점검 완료

2016-09-29 11:18
103만 시민안전 위해 민·관·군 합동 중점자원 정비 및 보완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7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중점관리 지정업체, 관계 공무원 및 군부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 합동으로 국가비상사태 대비를 위한 중점관리자원 계획 수립과 자원관리·교육 및 훈련 등 필요 사항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8월 을지연습 때 실행했던 충무계획의 미흡한 분야를 보완하고 자원동원계획과 각종 변동 사항에 따른 조치사항을 확인·점검했으며 발굴된 문제점의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 미사일 발사 및 한반도 사드 배치 등으로 주변국 간 군사적 이해에 따른 긴장감이 조성되고 UN의 대북제재 강화로 북한의 군사 위협이 더욱 늘어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이 시점에 빈틈없는 중점자원 관리를 통해 국가 비상사태 시 신속한 자원동원과 군사지원체제가 완벽히 유지되도록 해 103만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을 시정목표로 ▲각종 재난·재해에 원활한 초기 대응을 위한 재난대응 기동반 편성 및 즉시 현장에 출동할 수 태세 확립 ▲사이버 재난종합시스템을 구축, 24시간 365일 가동 ▲시민안전센터 구축, 3,800여개의 CCTV 통합 운영 등 103만 도시에 걸맞은 재난 대응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군·경 협업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