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부산 아시아필름마켓서 한국영화 해외진출 집중 지원
2016-09-28 15:51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벡스코 제 2전시장 4전시홀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에 참가하여 한국영화 홍보 및 투자·제작 활성화를 위해 집중 지원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아시아필름마켓에 '한국영화종합홍보관(Korean Film Center)'를 설치하고 ㈜디지털아이디어, ㈜인디스토리, 리틀빅픽쳐스 등 총 14개의 세일즈사·제작사 및 기술 서비스업체들의 현장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한국영화 세일즈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영화를 종합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홍보관에서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편의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해외 투·제작사와 한국제작사, 시나리오작가, 감독 및 기술업체간의 일대일 미팅을 통해 공동제작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O-Production in Busan 2016'행사도 개최한다.
뿐만 아니라 'KO-Production in BUSAN'을 통해 소개된 프로젝트 중 실제로 <화이>, <덕혜옹주>, <한여름의 판타지아>, <최악의 하루> 등의 유수한 작품이 영화화되었으며 이를 반영하듯 올해 사전 프로젝트 공모 또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여 그 위상을 대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박환문 사무국장은 "한국영화종합홍보관에 참여한 한국영화 업체들과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편의 프로젝트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며,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영화산업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