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경기여성단체연합와 오는 30일 경기도문화재단 다산홀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토크쇼는 ‘여성들의 먹고사는 이야기’란 주제로 진행되며 최광기 대표(토크컨설턴트)와 강은숙 박사(숭실대 글로벌HRD 연구소) 등 경력단절의 어려움을 극복한 여성 패널 3명이 직접 출연한다.

이들은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현실과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희망에 대한 이야기도 다룰 예정이다.

당일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사람들은 당일 행사장으로 오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토크쇼 진행 내용은 추후 티브로드 수원방송 지역채널(Ch 4)을 통해 녹화 방송된다.

최병일 경기여성단체연합 대표는 “경력단절이라는 말 자체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의미를 넘어서 실제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에 초점을 두고 상호 소통을 통해 보다 긍정적인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토크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필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경력단절여성 대상지원사업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의 단체와 이런 좋은 취지의 행사에 티브로드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